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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BW-740 전자정보신문 리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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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진네트웍스 댓글 0건 조회 10,186회 작성일 07-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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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BW-740 전자정보신문 리뷰기사

 

 

 

유니콘정보시스템 유무선 공유기 ‘이카루스 BW-740’ 주간 328

유선공유기에 필적하는 인터넷 속도 ‘탁월’

 

무선이 IT의 기본이 되고 있다. 전화기에서 시작해 청소기, 그리고 기술적으로 무선화가 힘들다던 스피커까지 무선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네트워크에서도 무선화 바람이 불어 그동안 기업에서만 사용하던 무선네트워크가 일반인으로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비들이 비교적 고가에 형성돼 있어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런 면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이 ‘무선네트워크 대중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관련 장비의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하하고 있어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리뷰〉에서는 네트워크 전문업체 유니콘정보시스템(대표 김성진 www.eunicorn.co.kr)에서 개발·생산해 유통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카루스 BW-74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유니콘정보시스템의 ‘이카루스 BW-740(이하 BW-740)’은 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한 제품으로, 어떤 악조건의 환경 속에서도 유선인터넷 속도와 필적하는 속도를 보이는 제품이다. 아래 테스트 결과에서도 언급하겠지만, ‘빠른 인터넷 속도’가 가장 큰 강점이다. 또 다기능을 추구하다 정작 중요한 인터넷 속도를 개선시키지 못한 타 제품과 달리, 무선공유기의 기본 기능인 인터넷 속도를 유지하는데 충실했다.


BW-740은 본지 327호 〈기획리뷰〉에서 살펴봤던 디빅스플레이어 ‘MV5000U’ 제품의 디자인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다.

 


최근 현대·삼성에서 나오는 자동차들을 보면 모델명은 달라도 디자인만은 자사의 디자인 컨셉에 따라 비슷비슷하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만 보면 ‘저것은 현대, 이것은 삼성’을 떠올리게 한다. 유니콘정보시스템에서도 브랜드와 함께 일관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어필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MV5000U’ 제품과 마찬가지로 BW-740도 실버와 블루톤을 적절히 조화시켜 제품을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전면과 상단은 실버톤으로, 옆면은 밀러 재질의 블루톤으로 처리했다. 또 수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의 받침대를 제공해 기기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전면은 고휘도 LED를 사용해 전원 인터넷 연결 그리고 컴퓨터 연결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뒷면은 10·100Mbps 지원 및 스위칭허브 기능이 있는 랜포트가 4개가 있으며, 10·100Mbps WAN 포트도 있다. WAN은 평균 속도 90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아래에는 전원 어댑터 장착 포트가 자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안테나를 기기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안테나 자체는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최적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랜 포트 위에 안테나를 장착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으며, 그 아래에 리셋버튼이 있다.

 


속도는 ADSL·VDSL·케이블 모뎀·의 풀 속도를 지원하며, 앤토피아·이벨리·파워랜의 속도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BW-740은 한글 펌웨어를 탑재해 일반 초보자들도 쉽게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설명서도 한글과 함께 적절하게 그림을 삽입해 공유기 설치부터 설정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설정마법사에서는 기본설정 외에 스케줄 기능·특정사이트 및 컴퓨터 차단 기능 등을 지원한다. 스케줄 기능은 요일별·시간별로 차단할 수 있으며, 자녀들이 유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특정사이트 차단 기능을 지원한다.

 

 


테스트 환경은 유무선공유기와 컴퓨터의 거리를 7미터로 두고 진행했다. 컴퓨터가 있는 방은 별도로 분리된 곳으로, 방문을 닫고 테스트했다. 테스트는 벤치비에서 제공되는 속도측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이용무선인터넷속도 측정은 유니콘정보시스템의 WL-54G를 사용했다.


측정결과, 5.63Mbps의 속도를 보였다. 이는 유선 인터넷속도의 측정값인 8.34Mbps와 별반 차이가 없는 수치였으며, 손실율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속도 폭이 다소 높게 나타난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현재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최저가 5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성능 면에서는 그 이상의 가격대에 분포된 제품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가격까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때문에 현재 인터넷공유기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 그 외 유니콘 제품은?

 

 

‘WL-54G’는 ADSL·VDSL·케이블 모뎀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서 노트북 및 데스크톱에 USB 포트만 있으면 장착할 수 있다. 또 평균 속도 20Mbps, 최대 속도 54Mbps를 지원한다. 특히 데스크톱 사용자들을 위해 스탠드를 제공, 편의성을 도모한다. 액세스포인트 없이도 PC와 PC간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도록 AD HOC 모드를 지원한다.


노트북용 PCMCIA ‘XI-5400G’은 무선 PC카드 또는 무선 디바이스를 장착한 둘 이상의 컴퓨터 간 네트워크를 구성, 파일·프린터 공유 및 인터넷 등의 통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제 표준 제품의IEEE802.11g+/802.11g/802.11b 표준규격을 채택했다.             

   

이봉렬 기자/hwangso@ei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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